과일 택배포장 강의시간에  자주 받는 질문 중에서...

과일을 쌀때 그물망이 좋은가요? 팬캡이 좋은가요? 랍니다.

이럴때는 즉답을 피하면서 다시 질문을 던져 본답니다.

여러분들 생각에는 어떤 것이 좋을 까요?

이런경우 대부분 팬캡이 좋다고 대답을 많이 하신답니다.^^

왜 팬캡이 좋으냐고 다시 질문을 하면...

포장을 했을 때 이쁘니까요^^라는 대답을 듣곤 하지요...

과연 그럴까요?   

저는 그물망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대답을 한답니다.

택배포장을 할때 팬캡과 그물망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과일이 유통중에 충격을 받았을 때  과일이 멍들지 않도록 하시 위해서

완충재로 사용을 하는 것고 그 다음이 보기에 이쁘라고....사용을 하지요

그렇다면 그물망은 과일의 모든부분을 완충포장을 할 수 있지만...

팬캡은 과일의 1/2 정도까지만 완충포장이 가능하지요.

나머지 부분의 완충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파손이 되고.. 안되고는 '복불복' 인가요? ^^ ㅋㅋ

팬캡을 씌워서 온 택배박스를 열어보면 팬캡이 삐뚤빼뚤 돌아가서

처음 이쁘게 포장된 상태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경험해 보셨나요?

또 중요한 것은 포장재의 단가차이지요...팬캡보다는 그물망이 훨씬 저렴하니까요^^

팬캡을 씌운 과일 선물세트를 받아서 보기에는 이뻤는데...

그물망으로  포장된 과일보다  멍이 많이 들어 먹을 수가 없었을 경우

클레임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택배를 이용한 과일용 완충재는

그물망을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답니다. 

안내장 또는 박스에 인쇄할때

"우리 농장에서는 택배유통 중 과일의 파손을 방지하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예쁜 팬캡 대신에 완충성이 우수한 그물망을 사용하여 포장을 하고 있으니

더욱 싱싱한 과일 맛을 만끽 하세요^^ "

라는 안내 문구를 넣어주면 고객들이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택배유통을 하시는 여러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