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담궈놓았던 효소(발효액)를  판매하면서

깨질까봐 ...유리병도 담지 못하고...

안전한 PET병에 담아서 판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택배과정에서 병이 터진 경험 있지요?

또는 병에 담아서 잘 보관을 했는데

어느날..세워놓았던 병이 넘어져 있었던 경험들 있지요?

효소(발효액)는 살균을 하기 전까지는 효모가 살아 있어서

병 속에서도 발효가 계속 진행되고 병 안에 이산화탄소가 계속 축적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런 특성을 무시한채 PET병을 사용하셨기 때문에 발생된 부작용 이랍니다

PET병에도 종류가 있답니다.

즉 생수를 담아도 되는 상압병(일반병), 탄산음료를 담는 내압병, 주스를 담는 내열병 등...

그런데 우리는 상압병(가장 가격이 싼 것임)을 사용하였기에 불상사(?)가 발생된 것입니다.

해결방법은

내압병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내압병이란 이미 압력에도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되어진 병입니다.

내압병 모양의 차이점은 바닥이 사진 처럼 올록볼록하게 되어 있답니다.

탄산음료, PET맥주병, 막걸리병 등이 이런 모양을 하고 있답니다. 

구입방법은 네이버 검색창에

[PET 내압병] 또는 [일회용 맥주병]이라고 검색하시면 구입을 할 수 있답니다.

단가는 대략 200원~300원 정도,  PET맥주병은 1,000원 정도 합니다.

맥주병이 비싼 이유는 재질이 1겹이 아니고 3겹[PET+EVOH+PET]으로 되어 있어서

산소차단성이 우수하기 때문입니다.(맥주에서는 유리병에 가까운 산소차단성이 필요하기 때문)

효소(발효액) 포장재라면 굳이 맥주병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이제까지 생수병에 포장을 하셨던 분들은 내압병으로 포장을 변경해 보세요

훨씬 수월해 지실 것입니다.

노파심에...

내압병을 사용한다고 택배유통에서 클레임 발생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외부 온도가 높을 때는 탄산가스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클레임이 밸생한답니다.

또 택배과정에서 심한 충격과 진동을 받으면 탄산가스 압력이 높아져 클레임이 발생한답니다.